중소기업들 "올 하반기, 작년보다 더 어렵다"

중기중앙회, 경기전망조사 발표...원자재가격 상승 탓

충북넷 | 기사입력 2022/07/05 [14:03]

중소기업들 "올 하반기, 작년보다 더 어렵다"

중기중앙회, 경기전망조사 발표...원자재가격 상승 탓

충북넷 | 입력 : 2022/07/05 [14:03]

▲ 중소기업들은 하반기 경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중소기업들은 하반기 경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615일부터 24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87.6으로 전년 동기 91.6보다도 4.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대비해서는 5.6p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 경기전망지수 91.6, 상승 폭 14.0p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치다.

 

하반기 업황전망(SBHI)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기타 운송장비(127.3) 가죽, 가방 및 신발(104.6)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100.0)이 호전을 예상한 반면,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54.2) 섬유제품(54.2) 전기장비(68.2)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12.0) 운수업(100.0)이 업황 개선을 전망한 반면, 부동산업 및 임대업(60.0) 도매 및 소매업(84.0)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86.0)은 부진할 전망이다.

 

항목별 경기 체감 실적 및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84.191.2), 영업이익(81.287.7), 자금 사정(81.488.9), 공장가동률(89.491.2) 모두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역계열인인력·설비수준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및 하반기 애로요인(복수 응답)과 관련, 상반기 겪은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62.6%)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내수 부진(35.2%), 인력 수급난(29.8%), 금리 상승(25.2%), 최저임금 상승(22.8%)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요인은 원자재가격 상승(58.8%), 내수 부진(31.2%), 인력 수급난(29.8%), 금리 상승(28.4%), 최저임금 상승(19.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에 원자재가격 상승(3.8p)과 내수 부진(4.0p) 응답 비중은 감소한 반면, 금리 상승은 3.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모두 제조업은 원자재가격 상승’, 서비스업은 상반기 내수 부진과 하반기 인력 수급난을 가장 큰 경영애로로 지목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영 실적 회복 시기는 가장 많은 응답이 2024년 이후(27.0%)를 선택했으며, 2023년 상반기·하반기(23.0%), 2022년 하반기(14.8%), 2022년 상반기 달성(12.2%)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 실적 회복 시기가 늦어질수록 높은 응답률을 보여, 중소기업의 업황 개선 기대감이 다소 위축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반기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는 경영 내실화(36.2%)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영 리스크 관리(19.2%), 외형 성장(18.8%), 지속 가능 경영 참여 확대(17.2%), 성장잠재력 확충(8.6%) 순으로 응답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인하(61.4%), 금융 지원(45.0%), 인력난 해소(34.6%), 원자재 수급 안정화(28.6%), 근로시간 유연화(20.0%)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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