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KTX세종역 신설 반대" 결의안 채택

"충청권 상생과 화합 가로막고 분열 반복"

뉴스1 | 기사입력 2022/07/22 [17:23]

충북도의회 "KTX세종역 신설 반대" 결의안 채택

"충청권 상생과 화합 가로막고 분열 반복"

뉴스1 | 입력 : 2022/07/22 [17:23]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의회 제공) © 뉴스1


충북도의회는 22일 충청권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KTX세종역 신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4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KTX세종역 신설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세종시가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시 충청권의 분열을 반복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세종역 신설의 경제성과 사업타당성이 없음을 분명히 했고, 정부 정책 방향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문학적인 건설비를 투자한 고속철도에 비해 서울과 세종청사 이동시간을 줄이는 효과는 매우 미미하다"며 "역간거리를 지나치게 줄여 저속철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회는 "KTX오송역은 지난해 이용객 수 800만명을 넘으며 행정수도 관문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청권 공동의 중대 현안인 메가시티 건설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에 전력을 다해야할 시기"라면서 "충청권 상생과 화합을 가로막는 세종역 신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국기 의원은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와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병운 의원은 오송 임대주택 분양전환과 분양가 산정방안 개선, 박지헌 의원은 미호강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 박진희 의원은 김영환 도지사 공약파기 사과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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