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만 5세 이하 부정맥 시술 비수도권 최초 성공

김민 교수, “충북지역에서 부정맥으로 고통받는 소아가 없도록 하겠다”

박소담 기자 | 기사입력 2023/08/30 [16:42]

충북대학교, 만 5세 이하 부정맥 시술 비수도권 최초 성공

김민 교수, “충북지역에서 부정맥으로 고통받는 소아가 없도록 하겠다”

박소담 기자 | 입력 : 2023/08/30 [16:42]

▲ (왼쪽부터)충북대 병원 심장내과 김민 교수, 소아청소년과 천은정 교수  © 충북넷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심장내과 김민 교수가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만 5세 이하 소아 부정맥 시술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에 성공한 환아는 불규칙한 맥박으로 출산 후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되어 상심실성 빈백으로 진단됐다. 수주간 하루 10~18시간씩 지속되는 난치성 경과를 보여 항부정맥 약물 치료를 시행했지만 항부정맥제의 영향으로 항상 연련 대비 심장 박동수가 낮았고, 만 3~4세가 되어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운동시 입술주변이 파래지는 청색증 증상도 나타났다.

 

이에 소아청소년과 천은정 교수는 환아의 부정맥 시술 치료를 위해 서울의 여러 대형 병원에 문의해 봤지만 나이 때문에 어렵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부정맥 시술에 대한 세계적으로 제시되어진 안전 시술 나이는 보통 만 5세 이상 혹은 30kg 이상이다. 특히 국내에는 소아 부정맥 시술 건수가 많지 않아서 소아 시술용 기구가 몇 년째 수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대병원에서 부정맥 시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김민 교수는 천은정 교수로부터의 사정을 듣고 미국 유타밸리의료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부정맥 시술의 대가로 유명한 황준 박사를 초청해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민 교수는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고, 무엇보다 황준 박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더욱 노력해서 충북지역에서 부정맥으로 고통받는 소아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은정 교수 또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만 5세 이하 소아 부정맥 시술 성공의 최초 사례로 알고 있다. 우리병원에서 김민 교수와 함께 소아 부정맥 치료가 적극적으로 행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parksd@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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