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부동산 경기 냉각 지속, 전망도 '깜깜'

지난달보다 거래량 하락 … 실물 경기 살아나지 않아 호전 어려울 듯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5/17 [15:51]

충북 부동산 경기 냉각 지속, 전망도 '깜깜'

지난달보다 거래량 하락 … 실물 경기 살아나지 않아 호전 어려울 듯

이정규 | 입력 : 2010/05/17 [15:51]
충북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거래가 떨어지고 앞으로도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충북도가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경기 실사 지수(RBSI)를 조사해 본 결과 체감경기는 지난달 87에서 82로, 거래 실적은 78에서 73, 자금사정도 78에서 77로 떨어졌다.

또한 앞으로 예상 경기 실사 지수도 지난달 100에서 99로 하락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는 금리 인하로 인한 대체투자가 증가로 부동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실사지수가 하락한 주요 원인은 정치·사회·경제의 불안정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부동산 경기의 거품이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부동산 물량 과잉 공급된 것도 원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4월 토지거래량은 실사지수와는 정반대로 전월 대비 필지기준은 4.7%(411필지), 면적기준은 30.4%(562만여㎡)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도 필지기준은 16.1%(1,281필지), 면적 기준은 46.5%(765만여㎡) 증가한  9,227필지/ 2413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괴산군이 중원대학교와 군사학교의 영향으로 토지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중개협회 관계자는 "도심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협회 회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은 뚜렷한 대안을 찾을 수 없어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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