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로 기업 IT비용 최대 90% 절감

2011년까지 1천200억 투입 …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8/05 [16:19]

KT, 클라우드로 기업 IT비용 최대 90% 절감

2011년까지 1천200억 투입 …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김현수 | 입력 : 2010/08/05 [16:19]
KT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IT비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T는 5일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출시 등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면 IT비용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거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 비해 60~90%까지 절감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등의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 등 IT자원을 빌려 쓰고 사용한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자가 제공하는 호스팅 서비스는 서버를 필요한 개수만큼 통째로 빌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CPU, 데이터 저장공간 등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최소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버 기반 IT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경우 평균 30일 이상 걸렸던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는 간편한 인터넷 신청으로 당일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서비스 사용량에 따른 IT자원의 자동할당, 이용현황 모니터링 등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도 함께 지원한다.

KT는 2011년까지 총 1천200억원을 투입해 ‘ucloud 서비스’ 고도화와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출시 등을 추진한다.

먼저 이달 중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용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테블릿PC, IPTV 등 IT기기간 자유로운 콘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호주 등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이 이미 초기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KT는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 축적과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달 중 사내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을 시작으로 내년 2분기 중 그룹 데이터 센터를 통합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자사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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