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새해 사자휘호 눈길

이시종 충북지사 오송탱천, 오송 의료산업 중심지 도약
염홍철 대전시장 자강불식, 공직자 자기발전 노력 강조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0/12/30 [06:26]

광역단체장 새해 사자휘호 눈길

이시종 충북지사 오송탱천, 오송 의료산업 중심지 도약
염홍철 대전시장 자강불식, 공직자 자기발전 노력 강조

충청타임즈 | 입력 : 2010/12/30 [06:26]
대전, 충남북 광역단체장들이 새해 포부가 예사롭지 않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신년휘호로 '오송의 정기와 기운이 하늘을 찌른다'는 의미를 담은 '오송탱천(五松撑天)'을 발표했다.

오송탱천은 '민선 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새해에는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서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게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처럼 이 지사가 신년휘호를 오송도약에 방점을 찍은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의료 관련 6대 국책기관 이전이 마무리단계에 접에든 데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됐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오송이 국내를 넘어 동북아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의 세종시 건설,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연장과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공항 연장 등 충북의 현안사업이 대부분 해결된 것도 오송시대개막을 알리는 전조로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민선 5기 출범 6개월이 십수 년간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풀며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연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면, 내년은 '생명(바이오)과 태양(솔라)의 땅 충북 건설'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신년 사자성어로 "스스로 힘써 노력하기를 쉬지 않는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선정 발표했다.

염 시장은 "대전·충청인의 역량을 극대화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 명품 세종시 건설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또 "신묘년(辛卯年) 새해는 실질적인 민선5기 대전시정의 원년으로서 대전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의지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전제하고, "공직자에게는 끊임없는 자기노력과 성실한 자세를, 시민여러분께는 시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염홍철 시장은 민선5기 대전시장에 취임하기 이전인 지난 2009년에는 "빛을 감추고 조용히 힘을 기른다"는 뜻의 도광양회(韜光陽晦)를, 2010년에는 "해야 할 일을 열심히 준비하고 뜻을 이루어낸다"는 유소작위(有所作爲)를 각각 신년 사자성어로 내놓은 바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별도의 신년휘호나 사자성어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갈등을 풀어내고 도의 역량을 배가시키는 해로 삼겠다는 뜻을 각종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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