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 리비아 근로자 39명 탈출 성공

육로로 이집트 국경 도착 … 데르나 잔류인력도 이동중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2/25 [06:40]

원건설 리비아 근로자 39명 탈출 성공

육로로 이집트 국경 도착 … 데르나 잔류인력도 이동중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2/25 [06:40]
리비아 사태가 유혈진압과 부족 간 내전(內戰)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지 한국인 근로자들의 탈출이 본격화 됐다.

특히 충북지역 최대 건설사로 리비아 사업을 전개해 오던 원건설 근로자 39명이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2일 공간GTS 근로자 9명이 육로로 이집트 국경을 넘은 데 이은 두 번째 탈출이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리비아 동북부 데르나 소재 원건설 근로자 39명은 외국인 근로자 1천명과 함께 육로로 이동해 이날 한국시간 오전 6시(현지시각 23일 밤 11시)에 이집트 국경에 도착했다.

이들 일행은 차량 10대(밴 1대, 미니버스 1대, 트럭 8대)에 나눠 이동했으며 데르나 현장에 잔류하고 있는 인력(한국인 14명, 외국인 476명)도 오늘 중 육로를 통해 이집트 국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리비아 데르나에서 이집트 국경까지는 350에 달한다.

원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는 총 4억2천만 달러(한화 약 4천800억원) 규모의 데르나시 주택 및 기반 시설 건설 사업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은 65% 정도 진행됐다.

대부분 근로자들은 데르나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토브룩에도 몇명의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브룩 신도시 프로젝트는 리비아 정부의 공공국책 사업으로 지중해 연안 토브룩시에 아파트 5천가구와 상업·종교·행정·교육시설을 함께 짓는 공사로 지난해에는 9억5천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집트항공의 우리 교민 특별수송용 전세기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9시(한국시각 오후 4시)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해 한국은 260명을 탑승시키고 카이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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