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 대중교통 활성화를"

청주시, 버스전용차로 · 우선신호 등 방안 검토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3/29 [06:22]

"고유가 시대 … 대중교통 활성화를"

청주시, 버스전용차로 · 우선신호 등 방안 검토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3/29 [06:22]
청주시가 고유가와 전세란 등으로 침체된 서민경제 타개책의 일환으로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버스전용차로와 우선신호, 도심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연말쯤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교통개선 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공무원,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업계 등 7명이 참여하는 '노선체계개선연구팀'과 시민단체, 학계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중교통개선시민위원회'를 발족해 대중교통개선 방안을 모색중이다.

노선체계개선연구팀은 상당로, 사직로 등 주요구간의 노선 집중 정도를 파악해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노선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개선시민위원회는 노선체계개선연구팀이 발굴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업계 이해관계 조정, 전문적 검토를 통해 현실적 실행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는 또 정류장별 승차율, 중복노선, 신설수요 노선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전용차로 건설과 우선신호 도입, 도심 대중교통전용지구 도입 등 정책 방향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승용차 이용억제 방안을 모색중이다.

시가 이에 앞서 대중교통 실태를 분석한 결과 도심교통 양대축인 상당로와 사직로에 94%의 시내버스가 통과하는 등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노선길이는 24.8인데 반해 승강장은 424m당 1개씩 밀집돼 운행속도는 느리고, 운행시간은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내 버스이용객은 2001년 연간 8275만명에서 지난해 5933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승용차는 2001년 12만1028대였으나, 지난해말 기준 19만4209대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TF팀과 연구팀, 위원회가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확정할 방침"이라며 "연말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충청타임즈 한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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