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원남면 상당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새로 지었다.
또 생가 옆 1만459㎡의 부지에 21억원을 들여 반 총장 기념 조형물과 유엔본부 상징모형 등을 갖춘 평화랜드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주말이면 1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으며 봄철을 맞아 단체 관광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생가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폭이 너무 좁아 관광버스가 다닐 수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주차장이 아직 없어 관광객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가 도로변에 아무렇게나 주차면서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관광객 김모씨(경남 김해시)는 "관광버스가 마을로 들어가지 못한다며 도로에 내려줬다"며 "정작 볼거리도 없고 편의시설도 부족해 많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부터 생가 인근에 36면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매수가 지지부진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 협의매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용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 진입도로 박스 연장 공사도 추진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이형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