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지구 충북유치 '청신호'

평가위, 컨소시엄 구성·사업추진 방안 호평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4/28 [08:07]

산학융합지구 충북유치 '청신호'

평가위, 컨소시엄 구성·사업추진 방안 호평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4/28 [08:07]

 

▲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 건축계획 조감도.  


정부가 유치 경쟁이 치열한 '산학융합지구'의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충북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컨소시엄 발표와 구성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27일 산학융합지구 발표평가위원회가 실시한 '컨소시엄 발표'에서 충북 컨소시엄의 구성과 사업추진 방안 등이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발표될 12개 컨소시엄 중 6개를 뽑는 1차 선정에 포함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시범사업이다.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세워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학생들에게 대학 정규교육을 제공하는 신개념 교육시스템이다.

도가 제출한 '충북 컨소시엄'은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8529만㎡)에 2012년까지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30억원과 컨소시엄 투자분 140억원 등 총 370억원이 투입된다.

컨소시엄 투자분은 산업단지공단과 충북도·충북대가 분담하고, 분담비율에 따라 건물 지분을 나눠 갖게 된다.

컨소시엄은 충북도와 산업단지공단(충청권 본부), 충북대, 충북도립대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 기업, 산업단지관리공단, 지자체, 연구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입주하게 된다.

충북 컨소시엄의 장점은 지경부의 우선 지정 기준에 부합된다는 점이다.

지경부는 입주기업 등이 많은 큰 산단과 밸리 시범산단, 민자출자 비율이 높은 컨소시엄 등에 혜택을 줄 방침이다.

오송이 국가산단이고, 첨복단지와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선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충청권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효과는 전국 최고며, 국가 BIT산업의 대동맥 육성을 위한 기초 인프라도 우수하다.

오송이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되면 충북대는 3개 학과(웹사이언스·산업제약·BIT융합)를, 충북도립대는 1개 학과(바이오생명의약)를 운영할 예정이다. 200여개의 기업체도 입주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2009년 6월 선정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선정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충북만 제외돼 지역소외론이 일었다"며 "충북이 산학융합지구 선정을 위해 오랜시간 준비했고, 여건도 거의 완벽한 만큼 지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충청타임즈 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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