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 LG화학부문 4개사가 오는 2016년에 매출 5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들 4개사의 주력 생산기지가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축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LG화학의 경우 첨단소재인 LCD용 편광판과 전기차용 배티리가 청주와 오창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의 주력인 화장품 생산라인도 청주산단내 위치해 있다.
또 LG하우시스도 청주와 오창에 주력 공장을 갖추고 있고, LG생명과학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주요 생산설비를 한창 투입중에 있다.
LG그룹은 29일 오창과학단지 등 화학 계열사의 신성장동력 생산현장에 대한 미디어투어 행사을 갖고 이같은 성장목표를 밝혔다.
목표를 달성하면 이들 4개사는 지난해 매출 24조8810억원에서 6년만에 매출을 2배로 늘리는 '더블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1947년 그룹의 모태가 된 럭키크림의 매출액 3억원과 비교하면 70년만에 화학사업으로만 무려 17만배 성장하는 셈이기도 하다.
LG화학부문은 이미 2001년부터 차례로 이어진 4개 회사로의 분할 이후 10년만에 매출 5배, 영업이익 6배, 순이익 8배가 증가하며 기업가치는 35배로 불어났다는 설명이다.
LG화학부문은 2016년 더블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 제품으로 화학에 첨단을 더하는 '글로벌 마켓리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계열사별로는 LG화학의 경우 현재 세계1위인 LCD용 편광판 분야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블루오션 사업인 3D용 광학필름(FPR)의 매출을 본격화 해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최근 생산 계획을 발표한 태양광산업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 등 첨단 신성장동력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1위 화학소재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발효화장품 '숨'의 성공사례 등을 대표적 사례로 삼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생산중인 진도 7에도 견디는 방폭창(GT-K) 등 기술적 경쟁 우위를 갖춘 신성장동력 제품으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당뇨 및 고혈압 치료제 등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적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 충청타임즈 남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