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 2009년 무려 74개사가 80점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비하면 상당수 업체들의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1년간 시공능력평가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2011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발표 결과, 전국에서 모두 2688개 건설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충북소재 기업으로 146개사가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대기업에서는 대원이 70점이상 80점 미만 점수대에 선정됐고, 원건설은 60점 미만에 머물렀다.
또 중소기업군에서는 95점이상 최고점수에 성종건설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어 90점이상~95점미만까지는 덕일, (합)삼우건설, 거성건설, 승창산업개발 등 4개사가 올랐다.
80점~90점에는 태흥종합건설, 삼정건설, 지평토건, 신양건설, 한국종합건설, 진명건설, 청봉건설 등 32개사가 랭크됐고, 70점~80점에는 대화건설 등 59개사가, 60점~70점에는 모두 49개사가, 60점 미만에는 27개사의 이름이 올랐다.
이들 건설사는 6월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PQ심사시 최대 3점의 가점을 받게 되며, 시공능력평가에서는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까지 가산된다.
PQ심사는 200억원 이상 18개 주요 공종과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업체의 입찰참가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는 것이다. 시공능력평가는 공사실적, 경영상태 등을 기초로 건설업자의 공사수행능력을 금액으로 평가한 것으로 입찰자격제한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올해의 경우 전국 2668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았는데, 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 1만 1796개의 22.6%에 해당되며, 지난해 3400개보다는 21.5%가 감소했다.
국토부는 종합·전문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동반성장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 해마다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도내 건설업계에서는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중소건설사가 공동도급에 참여하기 위해 신인도 점수를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도내 업체들의 탈락은 향후 도내 건설시장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 충청타임즈 남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