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꿈, 연분홍 풍란

충북도 농업기술원 국내 최초 개발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8/11 [09:15]

한 여름 밤의 꿈, 연분홍 풍란

충북도 농업기술원 국내 최초 개발

강근하 | 입력 : 2011/08/11 [09:15]

 

▲ 동양란이 개화하지 않는 7~8월에 개화하는 연분홍 풍란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여심을 유혹하는 연분홍 풍란의 자태가 한 여름 밤의 꿈 같이 아름답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관상가치가 높으면서 동양란이 개화하지 않는 7~8월에 개화하는 새로운 풍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 풍란의 경우 개화시기가 6~7월인데 반하여 이번에 육성한 풍란은 1년중 가장 무더운 7~8월에 개화되는 품종으로 동양란 꽃이 생산되지 않는 시기에 개화되므로 틈새시장 공략과 단경기 생산이 가능하고 초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화기간도 30일정도로 길고, 꽃 색은 연분홍빛이며 꽃모양이 특이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꽃이 개화되므로 온난화에 따른 대체 품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풍란은 국내 소엽풍란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아스코센트럼(Ascocentrum)과 교배하여 개발된 것으로 잎은 가늘고 긴 소엽풍란 잎과 비슷하고, 꽃은 아스코센트럼과 유사하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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