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학은 1962년 개교한 충주대학교를 모태로 2006년 청주과학대학의 통합, 2012년에는 한국철도대학과 통합하면서 현재의 교명을 갖게 됐다.
6개의 대학원과 ▲공학·인문사회 중심의 충주캠퍼스 ▲보건·의료·생명·국제화 중심의 증평캠퍼스 ▲철도·교통중심의 의왕캠퍼스 등 모두 3개의 캠퍼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이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400여명의 교수진과 교육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에 김영호 총장으로부터 지역의 교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한국교통대학교의 목표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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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대학의 특징과 교통 전문가 양성에 있어 중점을 두는 부분은.
한국교통대학교는 6개의 대학원과 8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진 일반 종합대학이면서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교통대학은 두 차례의 통합으로 1만여명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직원 등 양적인 확대는 물론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등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와함께 교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 관련학과를 운영하고 있고, 항공 교통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도 개설했다.
전공과 관계없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통합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융합교육학부는 다른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교통전문가 양성에 있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줄 아는 교통전문가 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통은 소통과 비교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광범위한 분야다.
중요한 것은 최근 발생되는 문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자기들만의 닫힌 시선으로 자기분야만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시각으로 '교통'이라는 범주 안에 타 분야와의 업무 연계성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것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공공교통' '민간교통' 및 '교통문화'에서 함께 노력하는 교통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양한 속성의 '교통' 분야 학문을 폭 넓게 교육시키고 학생들이 서로 융합하게 할 수 있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만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 교통대의 산학협력 내용은?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은 이미 바이오산업의 클러스터로서 자리 잡았다.
오는 9월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계기로 더욱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지역 상황과 관련해 첨단 바이오와 의료 산업체들이 오송과 오창 지역으로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3개의 캠퍼스 가운데 한국교통대학 증평캠퍼스가 오송·오창 지역과 매우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위한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산업체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의 교류가 지역적 근접성 때문에 매우 활발해졌다. 앞으로 이러한 교류를 더욱 활발히 확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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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한국교통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의 협정대학에 매년 약 30여 명의 학생들을 파견해 6개월 또는 1년 동안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학연수 및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문가의 필수 요건인 언어교육과 세계문화를 익히고 국제적 감각과 비즈니스 영어 습득을 통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교통대학에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대학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을 1대 2로 맺어주는 '멘토 브릿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교통대의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
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5개 봉사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봉사 이수학점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정시간 봉사를 한 학생들에게 학점 이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연간 600여명이 사회봉사 학점을 인정받고 있다.
교직원 역시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학은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가족회사와 산·학·연 협의체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에게 기술자문과 경영자문 등을 실시해 산업체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 학교발전을 위한 목표나 계획?
대학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다.
학생과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며 지역발전의 중핵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으로 육성하고, 창의와 융합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상과 학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창조경제 시대를 선도할 창의 융합인재의 양성을 통하여 대학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1977)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USC) 행정학석사(1991)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2009) ▲행정고시(18회) 합격(1976)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2001) ▲충청북도 행정부지사(2003)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운영실장(2005)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2006) ▲행정안전부 제1차관(2008) ▲대한지적공사 사장(2010)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