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영화와 항공기정비사업(MRO) 유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사단법인 미래도시연구원이 청주대 경상대 세미나실에서 주최한 연구원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정복헌 청주공항대책위 연구교수는 "청주공항을 활성화하려면 반대에 물러서지 않는 강력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영화는 청주공항의 현 상태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발전적 활성화를 추진하느냐의 문제"라면서 "민영화를 통해 가능성 있는 공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주공항은 인천공항·김포공항과 같은 세력권이고 경쟁관계에 있지만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만 집중할 뿐 청주공항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2011~2015년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따른 예산이 김포공항은 1천91억원에 달하지만 청주공항은 160억원에 그치고 있다.
정 교수는 "공항운영의 안정성 공공성 확보는 민영화와 관계가 적다"면서 "민영화와 MRO유치, 저가항공사 설립 또는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충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김광중 충북도 통합추진지원단장, 이중훈 청주시 도시계획과장, 조환기 청주대 항공학과교수가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04년 설립된 연구원은 청주공항 활성화,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 청주 도심 공동화 해소 등 청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