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영동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2개교는 치열한 경합 끝에 고배를 마셨다.
지방 권역에서 충청권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전·충남에서도 총 21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 전국 현황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대학 특성화 사업(CK)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108개 4년제 대학 34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사업은 ▲대학자율 유형(154개 사업단) ▲국가지원 유형(176개 사업단) ▲지역전략 유형(12개 사업단)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2018년까지 5년간 사업이 시작되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하여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방대학(CK-Ⅰ)에는 2천31억원, 수도권 대학(CK-Ⅱ)에는 546억원 등 5년간 1조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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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전국 108개 대학은 내년부터 2017학년도까지 총 1만9천85명의 정원을 줄이게 된다.
수도권 대학은 평균 3.7%를, 지방대학은 평균 8.7%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이번 사업에 대비해 정원을 감축한 대학들은 하반기 구조개혁 평가와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학문분야는 인근 대학과의 공동학점 교류제 등 연계 협력을 강화하도록 예산 100억원 규모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양성하는 데 276억원을 투입하는 지역혁신창의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충북 현황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충북지역 대학들이 대거 선정됐다.
특히 충북대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단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충북대는 ▲BT융합 농생명 6차산업화 인재양성 사업단 ▲오송 생명과학 인재양성 사업단 ▲스마트IT 창의인재양성 사업단 등 모두 6개 사업에 63억 원을 지원받는다.
세명대는 ▲맞춤형 지역공동체 혁신 인재 양성 사업단 ▲힐링디자인 인재양성 사업단 ▲한국 언어 문화창조 인재양성 사업단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예산 지원 규모는 9억 원이다.
꽃동네대는 행동하는 사랑의 복지전문가 양성 사업 1개 사업단이 선정돼 16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또 서원대와 청주대는 K-Beauty를 선도하는 실용 인재 양성 사업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창의 인재 양성 사업 등 1개 사업에 각각 3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교통대는 스포츠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서비스 사업에 2억9천만원이 지원된다.
이에따라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계획이 지역산업과 사회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가 주를 이뤄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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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세종 현황
대전·충남·세종 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건양대, 대전대, 순천향대 등 21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전 지역에서는 ▲대전대(2개 사업단) ▲목원대(4개 ") ▲배재대(1개 ") ▲우송대(3개 ") ▲한남대(5개 ") ▲한밭대(2개 ") 등 6곳이 선정됐다.
충남 지역에서는 ▲건양대(7개 사업단) ▲공주교육대(1개 ") ▲공주대(5개 ") ▲나사렛대(1개 ") ▲남서울대(3개 ") ▲백석대(2개 ") ▲상명대 천안캠퍼스(3개 ") ▲선문대(4개 ") ▲순천향대(4개 ") ▲중부대(1개 ") ▲충남대(9개 ") ▲한국기술교육대(2개 ") ▲한서대(2개 ") ▲호서대(5개 ") 등 14개교가 선정됐다.
세종 지역에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 1개 사업단이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이 중 충남대는 최고 지원액인 70억원을 따냈다.
충남대는 특히 지원한 10개 사업단 중 9개가 선정됐으며 특성화 우수대학 사례로 꼽히는 쾌거까지 이뤘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