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깨비 도로' 관광상품으로 개발

연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 내년부터 본격 착수

박은진 | 기사입력 2014/07/24 [09:43]

세종 '도깨비 도로' 관광상품으로 개발

연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 내년부터 본격 착수

박은진 | 입력 : 2014/07/24 [09:43]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 입구에 있는 이른바 '도깨비 도로'가 관광상품으로 본격 개발된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약 130m 구간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실제와 반대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경험한다.

도깨비도로는 전국적으로 흔치 않은 자원이어서 세종시는 이곳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 입구에 있는 '도깨비 도로'.


승용차나 오토바이, 자전거를 몰고 도깨비도로를 천천히 달려 보거나 병이나 깡통 등을 도로에 굴려 보는 흥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좋을뿐더러 주변에 비암사, 고복저수지 등 볼거리도 여럿 있어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도깨비도로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조사비 3천만원을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며 "이번 기초조사를 토대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관광상품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제주도 제1·2 도깨비 도로를 비롯해 울산시 등억 온천지구, 경남 고성군 등지에도 이 같은 착시현상 도로가 있다.

/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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