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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발길을 잡아도 가족과 추억을 만들 명소가 있기 마련이다.
기왕이면 한반도 유일의 내륙인 충북도와 즐길거리가 많은 충남도에서 특색있는 여행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여름의 절정인 8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야!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출발 모둠 체험여행'이라는 테마로 충북 충주, 충남 서산 등을 선정 발표했다.
◇ 한반도의 중심에서 즐기는 알뜰한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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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는 호수와 산, 시골 마을의 체험이 가득하다.
탄금호는 남한강 물줄기가 만든 호수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 6호)과 탄금대를 양안에 거느리며 푸른 물빛을 자랑한다.
특히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가면 신나는 수상 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둥둥바이크는 물론 용 머리를 단 드래곤보트는 멋진 조정 선수가 되어보는 경험을 선물한다.
문성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충주행복숲체험원에는 초록 그늘을 헤치고 올라가는 모노레일과 목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을 갖춘 햇살아래체험농장은 귀여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공예 체험과 농산물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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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달콤한 충주하니마을은 꿀벌을 테마로 꾸민 산골 마을이다.
침을 쏘지 않는 수벌을 만져보는 공간과 여왕벌을 중심으로 벌집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유리관 등으로 꾸며진 테마관을 만나볼 수 있다.
◇ 캠핑과 승마, 골프까지 한 번에!
충남 서산에 자리한 삼원레저타운에서는 캠핑과 승마, 골프 등 레저 3종 세트를 한곳에서 경험 할 수 있다.
이 곳은 본래 9홀 규모의 파3 골프장이지만 요즘은 캠핑족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장 잔디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서다.
잘 가꾼 조경수와 산책로에 둘러싸인 잔디 위에서의 캠핑은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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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처음이어도 걱정없다. 4인용 거실형 텐트와 테이블, 의자, 침낭, 버너, 취사도구 등 기본 장비를 모두 대여해주는 '글램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 친구들끼리 가볍게 놀러 와 하룻밤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캠핑 음식은 지역 특산물 구경도 할 겸 20~30분 거리의 서산동부시장에서 장만하자. 서산 향토 음식이 궁금하다면 한 끼 정도는 서산 육쪽마늘로 만든 마늘 한정식을 맛보자.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골프와 승마 요금을 할인해준다. 승마는 고삐 쥐는 법부터 기본자세까지 설명을 듣고 조교와 함께 체험장 안을 몇 바퀴 돌면 혼자서도 탈 수 있다.
또 인근에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 서산버드랜드가 위치해 서산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