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창업전진기지인 대학 창업보육센터(BI)가 정부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 연속 최저등급으로 평가되면 강제 퇴출 조치를 받게되는 등 자칫 사업을 접어야 할 처지여서 해법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277개 창업보육센터 중 64개 창업보육센터가 최하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이 중 대학창업보육센터는 57개로 충청권에서는 한국교통대, 충청대, 건국대, 충남대, 중부대, 신성대, 백석문화대 등이 C등급을 받았다.
반면 충북대와 대원대, 한밭대, 한서대, 한국기술교육대는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평가됐다.
중기청은 평가결과에 따라 S, A, B, C 등 4단계로 나눠 각각 연간 6천만원, 5천만원과 4천만원을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지금까지는 최하위인 C등급을 받더라도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C등급에 대해서는 한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중기청은 오는 2017년까지 부실한 창업보육센터를 구조조정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C등급의 비중을 30%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자를 꺼렸던 대학창업보육센터가 이에 대한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평가다.
또한 민간 창업보육센터로 우수 인재들이 빠져나간 것도 상대적으로 대학창업보육센터가 밀리는 요인이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각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당국의 평가결과가 낱낱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