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500만원과 직원 5명으로 시작한 대우실업을 30여년만에 자산 총액 76조를 웃도는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77·사진)이 대학생들에게 던진 조언이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초청으로 3일 오후 2시 이 대학 개신문화관 대강당에서 특강을 했다.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김 전 회장은 창업 1세대로서 세계를 향해 사업을 한 경험을 들려 주며 대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창업 2세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9월 아주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제주대 등 전국 14개 대학에서 특강을 했다.
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젊은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커 나가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신정섭 교수는 나를 우리나라 창업 1세대의 마지막 사람이라고 표현했다”며 “창업 1세대의 마지막 사람으로서 우리 세대의 경험과 생각을 다음 세대에 전해주고 싶어 대학 특강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을 가장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세계가 우리에게 너무나 가까이 다가와 있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야 더 큰 기회를 얻는다”며 “해외에서 사업가로 성공하려면 현지인처럼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