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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13일 있었던 (사)미래경영포럼의 1월달 특강인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의 '2030 대담한 미래, 기회의 대이동'에 대한 전직원 교육 지시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시장은 이날 미래경영포럼에 참석, 강연을 듣고 난 후 비서실에 이 강연의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이날 강연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오는 20일 녹화 방영될 KTV의 '파워특강'의 영상 자료를 활용해 전 직원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강연은 전세계적으로 불황과 디플레이션이 닥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년간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금융위기 등 큰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는 국가나 지자체, 개인 등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한다는 내용이다.
최소장은 "최근 국내외 상황으로 볼때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내수시장 축소, 개인부채 증가, 외국자본이탈 등으로 이어져 3년에서 7년 이내에 외환위기 재발과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의 가능성이 있다"며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오고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오는 만큼 향후 2년간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는 미래 생존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다른 일정이 있었음에도 최 소장의 강연을 끝까지 경청하며 청주시의 대응 방안에 골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연을 같이 들은 기업 CEO들은 최윤식 소장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국가, 지자체, 기업 등 주체별 대응 자세의 강조가, 일부에서 '공약파기 또는 후퇴'로 보려는 시각에도 불구하고 시청사 건립대신 리모델링을 결정한 그의 결정에 대한 더 할 수 없는 이론적 뒷받침으로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 시장은 저명 미래학자의 '미래 통찰 특강'을 통해,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볼 때 거액의 국민 세금을 들여 시청사를 짓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시민들에게 던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사)미래경영포럼(공동대표 김원용, 황신모 남창현)은 지난 2007년부터 8년간 매월 유명 강사를 초청, 조찬 포럼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문화관광부 소속 한국정책방송 KTV를 통해 20일 오후 4시 '파워특강'시간을 통해 방영된다.
/ 민경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