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백수오 진위 확인 전수조사
도내 187농가 대상… 소비자 신뢰회복 기대
오홍지 | 입력 : 2015/06/23 [09:48]
|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백수오 진위여부 사실확인증’ 발급을 위한 재배농가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 충북넷 |
|
충북도가 백수오 신뢰 회복을 위한 현지 진위 확인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백수오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진 가운데 신뢰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재배농가 백수오의 진위여부 사실확인증 발급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실확인증 발급은 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총괄하고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백수오 작목반 소속 농업인등으로 구성된 육안식별 합동반을 통해 발급된다.
합동반은 사실확인증 발급을 희망하는 농가의 포장을 직접 방문해 육안으로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 진품으로 확인된 농가에 한해서 농업기술원장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장 공동명의의 사실확인증이 발급된다.
사실확인증을 발급받은 농가는 충북도청에서 주관하는 도지사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제도 등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게 돼 대내외에서 신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각 시.군의 수요 파악으로 대상 농가를 정했는데 확인 기간은 22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백수오 진위여부 확인 신청 농가는 총 187농가 95ha, 310필지에 달하며, 올해 파종한 1년생 재배농가가 117농가, 79ha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백수오 주산지인 제천이 63ha로 70%이상을 차지하고 단양군 10ha, 보은 6.8ha 등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 홍의연 작물연구과장은 “백수오 진위여부를 통해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백수오의 신뢰를 높이고,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백수오 육안식별 확인과 함께 ‘가짜 백수오’ 근절을 위해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구별법을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리플릿 400부를 1차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오홍지기자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