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도(道)단위 기관 직원 지역에서 뽑아야”

충북도,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고용절벽 해소방안 찾는다

현승효 기자 | 기사입력 2015/09/24 [01:24]

이시종 도지사, “도(道)단위 기관 직원 지역에서 뽑아야”

충북도,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고용절벽 해소방안 찾는다

현승효 기자 | 입력 : 2015/09/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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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청년 실업과 복지전문가 간담회’에서 중앙 기관들의 지부 채용을 지역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기관들의 충북지부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데, 면접은 서울에서 한다”며 “중앙에서 추진하다보니 수도권 출신 학생들이 유리하므로, 지역 출신 학생들의 일자리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일할 인재는 지역에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전국에 있는 주유소를 돌아다니면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며 “주유소 실태조사 권한을 시·도에 주어야, 지역출신 학생들이 채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은 “제조업에 기반한 산업구조가 청년고용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면서 “오송·오창을 중심으로하는 MICE(마이스) 산업이 청년들의 지역이탈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부산광역시의 청년인구가 줄어들고 있었으나 부산국제영화제로 인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도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들의 실업문제 등과 관련하여,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청북도의 청년실업률은 현재 9.6%로 전국평균 9.9% 보다는 낮은편 이지만, ‘13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 따라 고용창출 능력이 저하되고, 내년부터는 정년도 연장 됨에 따라 청년의 취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MICE 산업 :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을 의미한다,1990년대 후반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와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가 컨벤션 사업을 계기로 경제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면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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