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공예페어, 성료

임용우 기자 | 기사입력 2016/10/09 [21:24]

2016청주공예페어, 성료

임용우 기자 | 입력 : 2016/10/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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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공예페어 현장 ⓒ충북넷
[충북넷=임용우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지난 5일에서 9일까지 5일동안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에서 열린 제2회 2016청주공예페어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 마음의 집 귀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어는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으로 나뉘어 96명의 작가와 120여개의 부스로 시민에게 다채로운 공예품들을 선보였다.

5일간 청주공예페어를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한동수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 및 임직원, 지역문화재단 임직원 등 내빈과 공예 컬렉터들이 방문해 감각적인 전시장 연출과 수준 높은 작품들의 입점에 극찬했다.

이번 청주공예페어는 청주를 비롯한 타 지역 작가, 공방, 갤러리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이 참여해 공예트렌드를 엿보는 자리가 됐다.

LVS갤러리는 같은 계열의 일본·홍콩 갤러리 및 작가의 작품, UM갤러리는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청주를 찾아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선사했다.

또한 페어의 본질인 공예품 판매율이 높고, 예약 주문,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돼 참가 작가 및 공방·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다.

LED와 크리스탈지를 활용해 환상적인 LED플라워공예품을 선보인 ‘LED_야생화를 만나 그리고, 예술을 느끼다’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문예약 및 공예전공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문의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페어에서 만나기 힘든 ‘죽연도요 서희갤러리’가 참여해 타지역에서도 작품을 찾아 온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 이동훈(24·충남 공주)씨는 “LED_야생화 부스가 가장 인상적”이라며 “과학의 발달은 어쩌면 자연을 파괴하기도 하는데 식물과 과학이 만나는 시도가 참신했고 그 시너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페어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가장 많이 머무르게 했던 곳은 옥좌 , 가마(연) 및 전통가구를 선보인 ‘명인공방(이성준 명장)’이었다. 흡사 사극의 드라마 촬영장을 옮겨다 놓은 모습을 해 드라마 촬영장의 일부로 착각을 하는 관객이 있을 정도였다.

이성준 명장은 “비엔날레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공을 들여 연출하고 홍보해준 덕분에 좋은 작품과 많은 관객들이 찾아줬다”며 “지역 공예인들이 작품을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기획해 공예인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생, 커플 등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SNS를 통해 스탬프투어를 접하고 참여하기 위해 많은 젊은 층이 참가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 ‘반찬등속 반상차림’, ‘해금 만들기’ 체험 등은 순식간에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기 위해 여러 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많았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2016청주공예페어의 진정한 가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라는 점”이라며 “특히 전통문화와 정신문화까지도 제공한다는 것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가장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 작가·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공예도시 청주로서 새로운 공예마켓을 제시하고, 아울러 성원에 힘입어 2017청주공예비엔날레의 준비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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