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여금 줄고 물가 오르고... 가계(家計)점검 필요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1/16 [00:21]

설 상여금 줄고 물가 오르고... 가계(家計)점검 필요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7/01/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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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충북넷DB)
[충북넷= 박찬미 기자] 올해 설 상여금은 국내 기업 3곳 중 2곳만 지급되고 휴일도 0.3일 짧아졌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인 이상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68.4%만이 설 상여금 지급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73.8%에 비해 5.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포인트 감소율은 더 높게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75.4%,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67.0%로 각각 전년 대비 2.9% 포인트와 5.7% 포인트가 줄었다.

하지만 지급액은 늘었다. 지급 예정인 기업 중 300인 이상 기업은 160만2000원으로 전년 155만원에 비해 3.4% 늘었고 300인 미만 기업은 160만1000원으로 지난해 157만6000원에 비해 2.4% 증가했다.

또한,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전년 4.4일보다 0.3일 짧아졌다.

300인 이상 기업은  88.9%, 300인 미만 기업은 77.0%가 대체공휴일(1월30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물가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설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20만6020원으로 지난해 19만5920원 보다 5.2%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짧아진 휴일과 얇아진 지갑이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가계의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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