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개발 ‘포기’… 투자 유치단 11일 日방문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4/10 [04:17]

이랜드,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개발 ‘포기’… 투자 유치단 11일 日방문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7/04/1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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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박찬미기자] 충주 수안보가 새로운 투자자를 맞이하게 됐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옛 와이키키 호텔 소유주인 이랜드 그룹이 지난 3일 수안보 개발 포기 의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과 함께 또 다른 대안으로 시가 부지를 매입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한때 수안보의 명물이었던 와이키키 호텔은 2002년 부도로 인해 문을 닫고 방치돼 오다 지난 2013년 이랜드가 부지를 인수하면 워터파크형 온천 리조트로 개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4년이 지나도록 개발이 진행되지 않자 시가 이랜드를 직접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날 협의된 부지 매각 금액은 약 77억 원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투자자를 빠르게 유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3~4개 투자자 그룹이 와이키키 호텔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재일교포 사업가가 이 곳을 일본 온천마을 형태로 개발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충북도 투자유치 자문단이 11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안 관광지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국내 호텔 운영자와 종교단체 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시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능력이 있는 투자자를 유치해 수안보의 핵심 휴양시설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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