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난리 속 해외 연수 충북도의원들, 귀국조치 + 징계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7/19 [21:33]

물 난리 속 해외 연수 충북도의원들, 귀국조치 + 징계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7/07/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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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박찬미 기자] 최악의 물난리 속 해외연수를 떠난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결국 조기 귀국한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소속당의 징계도 잇따를 전망이다.

충북도의회는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해외연수를 떠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 4명과 직원들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 도민이 아픔에 잠겨있는 상황에 해외연수를 강행한 것은 그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도민들에게 씻기 어려운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로 귀국시켜 31명의 도의원 모두가 합심해 수해 복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차 청주를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해외연수를 떠난 도의원 3명을 바로 징계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사과문을 내 “해당 충북도의원을 도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도의원 4명은 18일 오전 8박10일 일정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병윤(음성1), 자유한국당 김학철(충주1), 박한범(옥천1), 박봉순(청주8)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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