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적 기업, 새로운 지원길 열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최초 신설

김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1:08]

스포츠 사회적 기업, 새로운 지원길 열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최초 신설

김택수 기자 | 입력 : 2020/03/17 [11:08]

▲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김정진 센터장./김택수기자(20.03.16.)  © 충북넷

 

[충북넷=김택수 기자]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의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등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쉽게 말해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기업 활동을 하다보니 각종 지원사업이나 후원이 없으면 기업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사회적기업 중 스포츠분야는 관련 기업 대부분이 주로 스포츠 용품 판매, 스포츠 센터 운영, 교육 등을 통해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아 타분야에 비해 더욱 열약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스포츠분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서원대 스포츠 사회적기업 전담센터(김정진 센터장)가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김정진 센터장은 사회적기업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사회적 기업들 중에서도 스포츠 분야는 특히 더 취약하기 때문에 스포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마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을 진행해 평소 느낀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안했고, 지난 12일 '스포츠 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1호로 지정됐다.

 

그는 "사회적기업과 스포츠를 합치는 새로운 분야다 보니 모든것이 다 처음이라 준비에 어려웠다"라면서 "이번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유치를 위해 서원대는 관련 교수들을 중심으로 사업 TF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올해 7개의 스포츠 사회적 기업을 선발하여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의 사업지원금과 창업 및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진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은 영리 목적과 사회적 가치 둘 다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원이 끝나면 대부분 자립하지 못한다"라면서 "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우리 사회에 스포츠 사회적 기업이 많이 창출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 김정진 센터장이 스포츠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있다./김택수 기자(20.03.16.)  © 충북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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