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전경. /충북뉴스 제공 |
충북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임시 터미널 설치 관련, 고속버스 운송업체 반발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금호속리산고속과 금호고속, 중앙고속 등 고속버스 운송업체 노동조합원 30여명은 19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집회를 해 “고속버스 승무원 생존을 위협하는 임시 터미널 길거리 승·하차장 조성을 결사반대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기간 안전과 휴식, 식사 등 승무원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전국 터미널 어디에도 승·하차장과 박차장(버스 차고지)이 분리 운영되는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주시와 시행사는 2017년 1월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과 동시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운송업체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밀실 행정으로 인·허가를 처리했다”면서 “승무원 생존권과 시민 안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청주시청 앞 등에서 고속버스터미널 박차장 외부 이전에 반발하는 집회를 계속해오고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은 가경동 현 터미널을 헐고, 그 일대에 고속버스 승·하차장과 공연장 등을 갖춘 49층 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터미널 박차장은 외부(흥덕구 비하동 515-63 외 2필지)로 이전한다. 청주시는 최근 현 터미널 도로 양쪽에 임시 승·하차장을 각각 만드는 임시 터미널 위치 변경을 인가했다.
지난해 9월엔 터미널 운영자인 ㈜청주고속터미널과 그 특수관계회사인 ㈜우민에 건축허가와 실시계획인가를 내줬다.
/충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