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년 정부예산 7조6793억원 "8조 시대 발판 마련"

2012년 3조6880억원…10년사이 두배 ↑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합심한 결과"

뉴스1 | 기사입력 2021/12/06 [13:55]

충북 내년 정부예산 7조6793억원 "8조 시대 발판 마련"

2012년 3조6880억원…10년사이 두배 ↑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합심한 결과"

뉴스1 | 입력 : 2021/12/06 [13:55]
충북도청.© 뉴스1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7조6703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7조원 시대를 지나 8조원 시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충북도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 관련 사업비 7조6703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6조8202억원에 비해 12.4% 증가한 것으로 국가예산 증가율 8.9%를 웃도는 수치다. 2012년 3조 6880억원에 이어 10년 만에 두배를 넘는 예산을 확보한 성과이기도 하다.

먼저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건설을 위한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023년 조기개통을 위해 1648억원, 중부내륙철도 건설 예산 4283억원을 확보했다.

음성~충주 신니 국지도건설(2억원)과 제천 수산~청풍 국지도 건설(2억원) 등 주민숙원 또는 소규모 SOC 사업 예산도 추가 반영됐다.

미래 핵심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반도체 인력양성 융합센터 건립(4억4000만원)과 노인전문교육원 건립(3억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 신설(4억5500만원) 등 예산이 포함됐다.

농업생산기반 확대와 문화·관광 활성화 및 콘텐츠산업 육성 예산도 담겼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5억8000만원)과 진천 백곡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3억원), 단양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3억원), 속리산 생태탐방원(4억5000만원), 충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48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백신개발 세포주 특성분석 지원기반 구축(7억원)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보완(5억원),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계 XR실증단지 구축(10억원),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15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예산을 확보했다.

충북의 분야별 확보 예산은 △복지여성 2조 1,346억원(27.8%) △SOC 1조 7,434억원(22.7%) △산업경제 1조 5,093억원(19.7%) △농업산림9,971억원(13.0%) △환경 6,368억원(8.3%) △소방안전 2,309억원(3.0%) △문화관광1,980억원(2.6%)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7조원 시대를 지나 8조원 시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과 대선을 앞두고 신규 예산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 속 주요 사업을 대부분 반영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 등과 합심한 결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업은 미반영된 사업과 정부정책에 부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차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