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육류가공업체 63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불명

직원 250여명 전수검사 집단감염 확인
방역당국 "오미크론 연관성 거의 없어"

뉴스1 | 기사입력 2021/12/15 [15:04]

음성 육류가공업체 63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불명

직원 250여명 전수검사 집단감염 확인
방역당국 "오미크론 연관성 거의 없어"

뉴스1 | 입력 : 2021/12/15 [15:04]
충북 음성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5일에만 63명이 무더기 확진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충북 음성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 15일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육류가공업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250여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직원 57명이 확진됐다. 인근 진천군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6명을 합하면 63명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3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인 14일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육류가공업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내국인은 4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업체의 작업을 중단하고 공장동과 사무동, 기숙사동의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

 

역학조사관을 현장해 투입해 감염원 파악과 접촉자 분류, 감염경로 추적 등 역학조사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의 관련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최근 지역에서 기업체발 집단감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했다.

 

최근 음성에서는 기업체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염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A업체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일까지 모두 60명이 확진됐다. B업체에서도 지난 5일 첫 발생 후 12일까지 13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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