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도 입학 절벽'…충북 남부 3군 무더기 미달 사태

보은 4곳, 영동 2곳 미달…옥천 3곳 정원 간신히 넘겨
모집정원>중3 졸업자 '역전현상'…특성화고 상황 심각

뉴스1 | 기사입력 2021/12/22 [09:51]

'고등학교도 입학 절벽'…충북 남부 3군 무더기 미달 사태

보은 4곳, 영동 2곳 미달…옥천 3곳 정원 간신히 넘겨
모집정원>중3 졸업자 '역전현상'…특성화고 상황 심각

뉴스1 | 입력 : 2021/12/22 [09:51]
충북 보은·영동군 내 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뉴스1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특성화고와 일반고의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해 미달 사태를 빚는 고등학교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22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고등학교 모집 인원보다 중3 졸업생 수가 적은 역전 현상이 심화하면서 농촌지역 특성화고와 일반고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 남부 3군에 있는 고등학교들은 10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했다.

 

이 결과 보은군 내 일반고와 특성화고 4곳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성화고인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80명 모집에 2명이, 보은정보고등학교는 21명 모집에 14명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인 보은고등학교는 84명 모집에 2명, 보은여자고등학교는 42명 모집에 10명이 미달했다.

 

영동군 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도 63명 모집에 19명, 학산고는 21명 모집에 13명 미달했다. 일반고인 영동고등학교는 정원을 넘어섰다.

 

옥천군 내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 충북산업과학고는 모집 정원을 간신히 넘어섰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고등학교는 내달 중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마다 미달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정원 대비 신입생 수가 부족한 현상이 앞으로 더 심화할 것으로 보여 여러 대책이 효과를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지역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하면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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