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스타기업 탐방] (주)비오엑스,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박차

바람개비 상자로 패키징 분야 3관왕 수상

박진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17:27]

[충북 스타기업 탐방] (주)비오엑스,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박차

바람개비 상자로 패키징 분야 3관왕 수상

박진현 기자 | 입력 : 2022/12/14 [17:27]
충북테크노파크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중소기업 15곳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산학연 타임즈 충북넷은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을 직접 찾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으로서의 성공 스토리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사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취재 지원을 받아 작성했다. <편집자주>

 

▲ (주)비오엑스 이지연 대표  © 박진현 기자

 

(주)비오엑스는 2012년 음성군에 설립한 골판지 포장재 전문회사로 골판지 원단, 상자, 스티로폼 대용 박스, 특수 원단 및 박스 등을 생산하는 제 1공장과 골합지, 라미네이팅, 친환경 단열코팅, 마대합지, 산업용포장지, 기화성 포장지 등을 생산하는 제 2공장으로 이뤄졌다.

 

단순 포장재로서 구조적인 변화가 거의 없다는 골판지에 대한 인식을 변화 시키고자 시작한 회사는 올해 100억 원의 매출액을 예정치로 산출할 정도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최근 (주)비오엑스에서 개발한 특허 제품 바람개비 상자(테이프가 필요 없는 상자)는 '2021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아시아포장연맹(APF)에서 선정한 '2021 아시아 스타 어워드', 세계포장기구(WPO)에서 선정한 '2022 월드스타패키징어워드'를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골판지 포장지에 대한 인식을 세계적으로 변화시킨 셈이다. 

 

(주)비오엑스는 이러한 인식 변화에서 더 나아가 단순한 포장 상자로서의 용도가 아닌 친환경 대체재로서 여러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꾸준히 연구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주)비오엑스가 출원 완료한 특허 및 디자인은 45개이며 출원중에 있는 목록이 11개로 총 56개의 특허 및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앞으로 친환경 포장재 선도 기업으로서 좋은 역량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를 받는 (주)비오엑스는 2022년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 (주)비오엑스 이지연 대표가 공장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 박진현 기자

 

(주)비오엑스가 포장재 및 골판지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강점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꼽을 수 있다. 창립 10년만에 56개의 특허와 디자인을 보유하는 등 연구 개발에 있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기에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도 특화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선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당사 만의 노하우로 축적돼 되돌아서 다시 연구 개발에 힘을 싣게 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 특히 이 과정 속에서 특수 원단 및 상자를 당사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주)비오엑스 성장의 기점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비오엑스 이지연 대표는 "몇년 전부터 택배 문화가 확장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장 업계인 당사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하지만 당장의 매출에 매달려 연구 개발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오랜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과 함께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했고 그 결과 당사 내 원스톱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후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뤘고 작년에는 매출액 79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에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작년과 올해 바람개비 상자로 3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가할 예정이다"고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주)비오엑스는 이번 스타기업 선정을 통해 충북테크노파크의 R&D 과제 기획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중점을 둘 연구 개발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순환경제 실현이다.

 

이미 정부에서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편의점과 같은 소매점을 포함해 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점포와 식당·카페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제한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주)비오엑스는 그 규제 범위가 포장재 산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미 연구 개발을 계획했다. 실제로 이번 바람개비 상자 역시 테이프가 필요 없게 설게 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앞서 개발한 바람개비 상자에 보온·보냉 기능을 추가시켜 실제 포장재로 활용 가능하게끔 보완하는 것이 이번 연구 개발의 방향성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포장재 제조 회사인만큼 실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 상품을 개발해 환경 오염을 막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ESG경영을 대표하는 (주)비오엑스로 성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주)비오엑스 전경


parkjh@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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