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립대 전경 |
충북도립대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총장 후보자 초빙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총장 자리는 지난해 11월 도립대 교수들이 선발한 차기 총장 후보들이 '부적격' 처리되며 공백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이후 4달만에 재공고된 도립대 총장 후보자 초빙은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을 예고했다.
충북도립대는 충북도 김영환 지사가 취임한 이후 소위 '혈세 먹는 하마'로 여겨지며 많은 문제점을 지적 받았다.이에 따라 총장 선출 절차도 미뤄둔 채 개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1월 13일 '충북도립대 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혁신안 마련에 힘썼다.
그리고 지난 16일 김 지사는 충북도립대를 방문해 혁신자문위원회와 함께 대학 혁신 방안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에서 혁신자문위원회 측은 외부와의 네트워크 부족, 도립대만의 정체성 부족, 공적인 역할의 필요성 등을 문제점으로 분석하며 대학 교육 기본 확립 및 경영 마인드 구축, 지역 연계 스토리텔링 마케팅,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혁신안을 내세웠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옥천군과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육성사업(HiVE)을 협력 추진하며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윽고 혁신의 발판이 마련된 충북도립대는 대학 교수와 외부 인사 등 15명이 포함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초빙 공고 이후 20일간 총장 후보자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도립대는 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한 내부 개혁을 통해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옥천군 등 지자체와의 협력은 물론 과학기술혁신원, 농업기술원 등 지원 혁신 기관과의 협업도 중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혁신을 위해 목표로 두고 있는 비전은 평생 직업 교육 명문대로서 충북도립대가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옥천군과 협업해 HiVE 사업을 협력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더불어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교육경쟁력 고취도 감행할 의지가 충분하다. 이처럼 충북도립대는 혁신에 대한 준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 다시 채워야할 퍼즐 중 하나인 총장의 자리가 이번 공고를 통해 메꿔질 예정이다"며, "앞으로 충북도립대는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며 도민들에게 충북도립대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각인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이달 말 후보자 초빙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 까지 후보자 2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parkjh@okc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