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이차전지·반도체 공유대학' 만든다

오는 2024년 1학기 개강 목표…RIS로 추진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9/07 [18:24]

'충북형 이차전지·반도체 공유대학' 만든다

오는 2024년 1학기 개강 목표…RIS로 추진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9/07 [18:24]

▲ 7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반도체·이차전지 공유대학 사업설명회 및 대학 관계자 회의'에는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도내 14개 대학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 양정아 기자

 

충북도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형 이차전지·반도체 공유대학'을 추진한다. 도는 7일 오후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반도체·이차전지 공유대학 사업설명회 및 대학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이같은 추진 계획을 밝혔다.

 

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오는 2024년 1학기 개강을 목표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충북형 이차전지·반도체 공유대학을 추진한다.

 

충북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충북의 주력산업으로 이차전지를 육성하고 있지만 지역 이차전지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의 이차전지 대표기업 중 하나인 천보는 "충북에서 필요한 인력이 30명이었지만 10명 모집에 그쳤다"며 현장에서의 인력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충북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 공유대학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현신 사업(RIS)'내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 분야 공유대학인 'Bio-PRIDE 공유대학'을 모델로 충북형 이차전지·반도체 공유대학을 추진한다.

 

공유대학을 통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지역 인력 양성인프라를 공유하여 지역 기업과 대학 간 인력 매칭 및 정보교류를 위한 구심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번 공유대학은 2024년 1학기 개강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학점교류 형태의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기업 실습트랙을 통한 도내 취업 연계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현재 공유대학 참여의향서를 지역 내 대학별로 제출받고 있다. 도는 지자체, 대학, 기업, 혁신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공유대학 협의체를 오는 10월까지 구성해 10월 내로 공유대학 운영위원회 구성 및 공유대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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