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선도기업(R&D) 탐방] ㈜엑티브온, 친환경 화장품 소재로 글로벌 시장 선도한다

700만불 수출탑 달성…K-뷰티 원료 기술력 세계가 인정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6 [16:19]

[지역혁신 선도기업(R&D) 탐방] ㈜엑티브온, 친환경 화장품 소재로 글로벌 시장 선도한다

700만불 수출탑 달성…K-뷰티 원료 기술력 세계가 인정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1/26 [16:19]

 

충북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의 2025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알루스(주), ㈜엑티브온, 성창 주식회사, 에이엠씨(주), 비케이엠(주), ㈜이진스, ㈜아리너스의 혁신 현장을 찾아, 각 기업이 가진 도전 의식과 혁신 역량, 미래 비전 등을 7회에 걸쳐 조명한다. 기사는 (재)충북테크노파크의 취재 지원을 받아 작성했다.<편집자 주>

 

▲(주)엑티브온 회사전경.

 

[충북넷 조민상 기자] 친환경 화장품 원료 개발 기업 ㈜엑티브온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9년 설립 이후 연속 흑자 경영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온 엑티브온은 친환경 방부대체제와 기능성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본사를 중심으로 연구·생산·사업화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춘 엑티브온은 'We make Happiness(우리는 행복을 만듭니다)'를 기업 슬로건으로 글로벌 천연·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조윤기 대표이사는 “28년간 화장품 산업에 몸담아온 경험과 과학 기반의 혁신성을 결합해 미래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주)액티브온이 판매중인 핵심 제품군 중 하나인 Activonol-5 제품.

 

친환경·천연 소재 기술 선도…국내 방부대체제 시장 1위

엑티브온은 화장품용 천연·친환경 원료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며 보습, 장벽 강화,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등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했다. 핵심 제품군인 'Activonol-5, Activonol-6, Acxosome™'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석유화학 기반을 대체하는 친환경 글리콜·방부대체 소재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친환경 Diols 소재 개발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미생물·금속촉매 기반 그린케미컬 기술, 발효·정제 공정, Pro-Drug 기술, 엑소좀 분리·정제 기술 등 차세대 화장품 원료 개발에 필수적인 다수 기술들을 확보했다.

설립 이후 연속 성장…7백만불 수출탑 등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

엑티브온은 설립 첫해부터 꾸준히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해왔다.

2016년 100만불 수출탑, 2018년 300만불 수출탑, 2022년 500만불 수출탑을 차례로 달성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의 성장세는 국내외 기관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2020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21년 벤처기업(혁신성장) 인증 및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인증 △2022년 혁신리딩기업 선정 및 충북도 기업인의 날 종합대상 △202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실버 메달 획득 등 지속가능성과 기술혁신 역량을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회사는 누적 투자유치액 1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콜마 등 국내 300여 개 고객사, 글로벌 고객 416개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오창기반 R&D·양산 인프라…“Green & Bio” 기술 집약

 

엑티브온은 오창 공장을 기반으로 15t 발효기 운영을 포함한 대량 생산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R&D 인력만 16명에 달하는 등 소재 기업으로서는 높은 연구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바이오매스 기반 그린소재 개발 △미생물·효소 대사공학 촉매 기술 △금속 촉매 기반 바이오매스 반응 기술 △발효·분리·정제 등 생산 공정 기술 △엑소좀 분리·엔지니어링 기술 △Pro-Drug 기반 피부질환 개선 원료 개발 △피부투과·안정화 처방 기술 등이 있다.

 

맞춤형 기능성 원료 개발…지역 R&D 과제 통해 신시장 개척

 

엑티브온은 비침습성 RNA 피부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천연·유산균 유래 엑소좀을 조합해 과학적이고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는 코스메카코리아(임상·안정화), 연세대학교(비침습 샘플링·바이오마커 발굴), 인코스팜(피부조직 배양·조직학 분석) 등이 참여해 공동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

 

▲(주)엑티브온 조윤기 대표 모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화…K-뷰티 리더십 확보

 

엑티브온은 ‘The K-beauty science’ 등 전문 매거진에 신제품 연구자료를 기고하고, 국내외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고객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글로벌 뷰티 마켓 트렌드 분석에 기반해 제품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인스타그램·링크드인 등 글로벌 SNS 운영을 통해 기업 스토리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조윤기 대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 함께 행복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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