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선도기업(R&D) 탐방] ㈜아리너스, 브로콜리 추출물 기반 혈당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 착수

천연물 개별인정 소재 기술력 확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R&D 기업으로 성장”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14:39]

[지역혁신 선도기업(R&D) 탐방] ㈜아리너스, 브로콜리 추출물 기반 혈당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 착수

천연물 개별인정 소재 기술력 확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R&D 기업으로 성장”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2/04 [14:39]

 

충북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의 2025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알루스(주), ㈜엑티브온, 성창 주식회사, 에이엠씨(주), 비케이엠(주), ㈜이진스, ㈜아리너스의 혁신 현장을 찾아, 각 기업이 가진 도전 의식과 혁신 역량, 미래 비전 등을 7회에 걸쳐 조명한다. 기사는 (재)충북테크노파크의 취재 지원을 받아 작성했다.<편집자 주> 

 

▲(주)아리너스 전경.

 

㈜아리너스(대표 이정옥)는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브로콜리 추출물의 혈당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2025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지역기업 역량강화' 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고, 2027년 3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연구는 ㈜아리너스가 주관하고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아리너스는 브로콜리 추출물의 기능성 지표물질을 규명하고 항당뇨 효능을 입증하는 전임상 시험을 담당하며, 세명대는 표준화된 생산 공정을 위한 IP R&D 전략과 공정 기술 개발과 인체적용시험을 맡는다.

 

▲(주)아리너스 회사 로고.

 

항당뇨 기능성 검증부터 원료 표준화까지… “개별인정 원료 확보 목표”

 

연구진은 기능성 원료 인허가를 위한 기반 작업으로 △해외·국내 특허 및 논문 분석 △식약처 기준에 따른 지표성분 설정 △원료의 식물종·부위·채취시기·원산지 표준화 △영양성분·미생물·중금속·잔류농약 등 규격 설정 △in vitro 효능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런 절차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표준화 지침서’에 따라 진행되며, 향후 인체적용시험 및 개별인정 신청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준비 과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의 지향점은 브로콜리의 핵심 기능성분(Sulforaphane 등)의 혈당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표준 공정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아리너스는 기존 허니베리·강황 원료에 이어 ‘혈당개선 개별인정형 원료’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항당뇨 시장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분야”라며 “자체 개발 천연물 원료를 확보하면 기술 자립도뿐 아니라 OEM·ODM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아리너스가 추출한 댕댕이나무열매(허니베리) 원료 이미지.

 

 

허니베리·강황에 이어 천연물 R&D 기반 확장… 개별인정원료 보유 기업으로 성장

 

2019년 제천 한방엑스포로에서 출발한 아리너스는 짧은 기간 내에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창립 첫해인 2019년 허니베리(댕댕이나무 열매) 추출물로 ‘비알콜성 간 손상 개선’ 개별인정원료(2019-19호)를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21년 국내 최초의 비알콜성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이 원료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핵심 기능물질로 하며, 간 건강·항산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어 2023년에는 강황 추출물(커큐민)을 활용한 '근력 개선' 기능성 개별인정원료(2023-5호)를 개발했다. 강황 원료는 노년층 근력 감소(근감소증) 예방 관련 수요가 늘면서 시장성이 높아 ‘참좋은강황 365 프리미엄’ 제품으로 상용화됐으며, 이 제품은 2023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 대상도 수상했다.

 

2024년에는 강황 기반 2중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과 함께 미국 FDA NDI(New Dietary Ingredient) 등록을 완료하며,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는 같은 해 사명을 ‘아리너스’로 변경하며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주)아리너스의 대표 제품, '참좋은 강황 365 프리미엄' 모습.

 

 

대표 제품 ‘참좋은강황 365 프리미엄’… “흡수율 높인 나노 커큐민 기술”

 

아리너스의 대표 상품 ‘참좋은강황 365 프리미엄’은 기능성 원료인 강황추출물을 기반으로 커큐민을 나노화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커큐민은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지 않아 체내 흡수율이 낮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리너스는 이를 미네랄워터로 액상화해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이 외에도 ‘근력튼튼 뼈건강 면역천재’, ‘간편하니 날씬허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개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ISO·GMP 기반 품질 관리… 원스톱 OEM·ODM 시스템 구축

 

아리너스는 ISO9001·ISO22000 인증에 기반한 체계적인 품질 경영을 도입하고 있으며, 전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GMP 및 HACCP 인증 공정에서 제조된다.

 

또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품 기획부터 개발·생산까지 전 과정 수행)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어, 기능성 소재 기반의 다양한 제형·포장 생산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R&D 체계 역시 PHASE 1(탐색: 전략·표준화·경제성 평가) – PHASE 2(안전성·기능성: in vitro·in vivo·인체시험) – PHASE 3(식약처 인허가) 구조로 체계화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과 검증된 품질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기업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주)아리너스 이정옥 대표이사 모습.

 

 

“좋은 생각으로 좋은 제품을 만든다”… 글로벌 시장 겨냥한 헬스 뉴트리션 기업 비전

 

아리너스는 ‘좋은 생각을 하며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모토를 중심으로 △사람 △창조 △소통 △상생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특히 원료 개발뿐 아니라 기능성 평가 모델 및 바이오마커(biomarker) 구축 등 연구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며 중장기적으로 헬스 뉴트리션(Human & Nature)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정옥 대표는 “천연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섭취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과학적 근거를 갖춘 기능성 원료 개발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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