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송 첨단바이오 컨퍼런스, AI 기반 바이오 미래전략 제시한다

16일 청주 오스코 개최… 글로벌 기업·VC·학계 한자리에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16:45]

2025 오송 첨단바이오 컨퍼런스, AI 기반 바이오 미래전략 제시한다

16일 청주 오스코 개최… 글로벌 기업·VC·학계 한자리에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2/08 [16:45]

▲2025 오송 첨단바이오 컨퍼런스 초청장.

 

[충북넷 조민상 기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으로 성장 중인 충북 오송에서 ‘AI와 첨단바이오’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규모 컨퍼런스가 열린다. 

 

충북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 방송사, 산업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5 오송 첨단바이오 컨퍼런스’가 오는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환경 속에서 임상데이터·유전체 등 바이오데이터 기반 AI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고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의 신약·의료기기·건기식 등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인프라가 집중된 오송은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진행되며 국내외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지만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네트워크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지적돼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간극을 메우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것스올 기대된다.

 

충북권 대학·혁신기관 총출동… “충북형 RISE로 바이오 상생 생태계 구축”

 

컨퍼런스는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서원대, 중원대, 건국대, 세명대 바이오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CJB청주방송, 대한임상약리학회가 주관한다. 후원에는 충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뿐 아니라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지역 핵심 유관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으로 시작되며 고창석 충북대 총장의 개회사와 이두영 CJB 회장의 환영사, 장인진 대한임상약리학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예정돼 행사 위상을 높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특별연제’…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전략 제시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특별강연이다.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30분간 발표가 진행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경쟁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후 기업발표세션에서는 프레스티지 바이오로직스, 바이오톡스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신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한다.

 

데이터·AI·글로벌·정책·VC… 6개 핵심 트랙으로 입체적 진행

 

올해 행사는 단순 학술행사를 넘어 정책·투자·산업·글로벌 협력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로 기획됐다.

 

우선 정책 토론회(13:00~14:30)는 ‘오송 바이오 데이터 산업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이연희 의원, 홍진태 충북대 교수, 학회 추천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AI·데이터 세션(14:50~16:00)에서는 제약바이오협회, 과기부 바이오데이터센터 담당관, 네이버클라우드 책임자, K-BIO 및 충북도 관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글로벌 세션(16:20~17:30)에서는 세계적인 CRO 기업인 IQVIA과 드림CIS, AI 기반 임상 플랫폼 기업 등이 연자로 참여해 글로벌 임상·데이터 전략을 공유한다.

 

VC 세션 & 비즈니스 미팅(13:00~17:30 / 203·204호)은 투자기관 6곳이 참여하는 VC 세션으로 미래에셋증권, 이명기 VC협회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해 투자 동향을 발표한다.

 

또 사전예약 받아 기업–VC 간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해 실질적 협력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부스·공용라운지·VIP룸까지… 실질 교류 중심 구성

 

그랜드볼룸 입구에는 10개 내외 기업부스가 설치되며, 참석자는 제품·기술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로비에는 공용라운지와 케이터링이 마련되고, VC 및 주요 연사 전용 VIP룸도 운영된다. 학생은 무료 등록이 가능하며, 행사 홍보와 전체 무대 연출은 CJB 청주방송이 맡는다.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충북 바이오산업 도약 기대

 

이번 컨퍼런스는 오송 첨단의료산업단지, 바이오기업, 대학·연구기관,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규모의 행사다. 특히 충북형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관계자는 “오송 인프라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글로벌 네트워크가 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기업 및 VC와의 협력 기회를 넓히고 충북 바이오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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