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OK! RISE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

“단순 보고회 넘어선 지역과 대학의 축제”

조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13:59]

충청대 OK! RISE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

“단순 보고회 넘어선 지역과 대학의 축제”

조민상 기자 | 입력 : 2025/12/23 [13:59]

▲충청대 성과공유회 모습. /충청대 제공,

 

[충북넷 조민상 기자] 충청대가 기존의 딱딱한 성과보고회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성과 공유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충청대 OK! RISE사업단은 지난 22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년 충청대학교 OK! RISE사업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사업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지산학(地産學)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은 시작부터 활기가 넘쳤다. 단순히 수치를 나열하는 지루한 발표 대신,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 등 사업 참여 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RISE 사업 지원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송승호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 전시에서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결과물들이 돋보였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보은군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및 농산물 가공 실습 교육을 통해 탄생한 '보은 시제품' 전시였다. 

 

이에 현장에서 진행된 시식회는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에서 개발한 제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려는 인파로 북적였으며 준비된 시제품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 'SPARK 연합 창업지원센터' 과제로 출품된 '강아지 미용 모형 작품'은 실제 반려견을 다루듯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력을 보여주며, 충청대 학생들의 뛰어난 실무 역량을 입증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충북 3대 전략산업(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융합 캡스톤 디자인 성과물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차전지 분야의 초음파 세척기 및 적외선 마사지 장치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제형(환, 캡슐, 젤리 등) 시제품 △도체 분야의 AI 이송 장비 및 정렬 시스템 등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시제품들을 선보이며,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경순 단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비전과 지역의 수요를 빈틈없이 연결하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충북,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충청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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