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본관, ‘그림책정원 1937’로 재탄생... 31일 개관

90년 만의 개방... 역사 공간, 도민 문화거점으로 새 출발

신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3/26 [15:42]

충북도청 본관, ‘그림책정원 1937’로 재탄생... 31일 개관

90년 만의 개방... 역사 공간, 도민 문화거점으로 새 출발

신수빈 기자 | 입력 : 2026/03/26 [15:42]

▲'그림책정원 1937' 전시 공간.

 

[충북넷 신수빈 기자] 충북도는 오는 31일 도청 본관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그림책정원 1937'을 공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근대 관청 건축물이 도민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도청 본관은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지방자치의 흐름을 함께해 온 상징적 건축물로 2003년 국가등록문화재 55호로 지정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를 문화·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붉은 벽돌 외관과 기존 구조를 유지한 채 현대적 활용도를 더해 공간의 정체성을 살렸다.

 

'그림책정원 1937'은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열람 공간과 그림책 서가 △2층은 작가 전시 △3층은 팝업북 전시와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개관을 통해 도청 일대를 문화 중심지로 확장하고 정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대표 문화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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