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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비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 (주)바이오톡스텍(www.biotoxtech.com)의 강종구 대표는 가족이 행복한 회사가 바로 ‘좋은 회사’라고 강조했다.
다른 CEO들이 들으면 뜬 구름 잡는 얘기일 지도 모르지만 이 회사의 꿈은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올 6월부터 2012년까지 ‘좋은 회사 만들기’ 장기 발전 프로젝트에 돌입, 직원들의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조직문화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 동호회 육성 ▲ 포상·발명Zone 구축 ▲ 중간관리자 워크숍 ▲ 가족방문의 날 행사 ▲ 한마음 체육대회 ▲ 금연장려 ▲ 우수 제안제도 등을 주요테마로 추진하고 있다.
“많은 벤처들이 빠르게 성장했다가 어느 궤도에 오르면 성장이 지체되는 형태를 보이곤 합니다. 그렇게 단기성과 위주의 조직문화로 기업을 이끌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이기도한 강 대표는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꽃다발과 함께 손수 메시지를 써서 보내기도 하는 로맨티스트로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기업은 단순히 돈을 벌 목적이 아닌 뚜렷한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이 있어야죠. 직원들이 밝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야 말로 그 첫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이번 ‘좋은 회사’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변화와 창조를 자연스레 이끌고 있다.
특히 회사의 금연장려 제도는 이색적이다. 회사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합의 아래 이번 금연제도를 연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국민건강을 지키는 바로미터인 생명공학벤처기업으로서 당연히 금연해야 한다는 것이 직원들의 중론이었다.
회사는 금연을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50만원을 주고, 2명의 금연 도우미에게는 25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스럽게 금연문화 풍토를 이끈다는 목표다.
또한 회사는 전체직원의 10%를 우수직원으로 포상하고, 직원들이 투표를 거쳐 직접 뽑은 미소상, 절약상, 자기계발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마련했다.
직원들은 회사의 지원금으로 축구와 볼링, 등산, 야구 등 동아리 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부서별 워크숍으로 레프팅을 즐기거나 금요일 저녁 바닷가로 다함께 떠나기도 하는 여유로움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는 외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는 물론 인근 아파트를 사원아파트로 제공하고 일주일에 2번씩 간식이벤트를 펼치는 등 살맛나는 조직문화를 펼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방 중소기업이지만 직원들 복지만큼은 여느 대기업 못지않다”며 “좋은 회사 좋은 CEO가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톡스텍의 직원은 150여명이다. 올 하반기공채로 2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우수한 인력들이 대거 몰렸으며 이들 사이에서는 바이오톡스텍의 복지제도가 가장 큰 화젯거리였다는 후문.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민간에서 설립한 안전성 시험 전문 수탁기관(CRO)으로는 국내 제1호다. 바이오톡스텍은 최근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70억 규모의 비임상시험 수행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수혜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충북의 강소기업이다.
/ 김현수 기자













